How to Apply to VCC (for New immegrants)

먼저 웹페이지에 나오는 전화로 advisor와 상담 예약을 한다. 그리고 advisor를 만나면 내가 원하는 코스에 대한 설명과 내가 그 코스를 들어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 지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여 준다. 이민자들은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나오지 않았기에 고교 졸업자 수준의 영어를 요구 받을 수 있다. Grade 12의 수준의 실력은 사실은 쉽지는 않다.

내가 원하던 코스는 영어 시험 성적, 수학 시험, 그리고 타이핑 시험을 요구하였다. 내가 가진 영어 점수(이민 올 때 받은 IELTS)는 3년이 넘어 무용지물.. 결국 응시료 50불을 내고 시험을 보았다. 참 수학 시험도 보았는데 생각보다 쉽고 샘플과 비슷했다. 분수 나누기 와 곱셈, 간단한 방정식등…

수학 시험은 샘플 시험을 주었지만 영어는 그렇지 않았다. 이글이 VCC영어 시험을 치르는 이민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인터넷에서도 이시험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reading, writing, speaking, listening의 4부분이 있고 나는 다 만점을 맞아야 한다는 사실 뿐. (8점 만점에 8점)

처음 시험은 writing, 내가 즐겁게 갖은 이벤트를 작문하라는 것이 한 문제 였다.(내가 무엇을 했고 , 어디서, 누가 있었는지 그리고 나의 감정을 표현하라고 했다. ) 두 번째는 학교 교육이 나은지 아니면 사회에서 산 경험을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내 의견을 에세이로 쓰는 것이었다.

두 번째 시험은 reading, 지문을 읽고 답하는 것으로 난이도는 높지 않았다.

세 번째는 speaking과 listening을 같이 보았다.  내 소개를 해보라고 한 후 몇가지를 물어 보았다. 그리고 녹음된 어떤 사람의 설명을 듣고 다시 설명하는 Listening문제.. listening과 speaking이 혼합된 것으로 기억나지 않는 것은 질문자가 물어봐서 정확한 화자의 의미를 말해야 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결과를 알려준다.

listening, reading, wrting, speaking 이 각 8,8,7,7 두 과목에서 점수가 모자랐다. 4개월 후 시험을 다시 보든지, 아님 VCC의 영어 강의를 한학기 들으라고 했다.

VCC는 공립이다. 학비도 싸고 나오면 취업도 잘된다고 한다. 그래서 인기 학과는 일년 씩 Wait list가 있다고 한다. BCIT와 같이 생각하면 된다.

나오면서 advisor로 부터 한 브로슈어를 받았다. 경력있는 이민자를 위한 취업서비스가 있단다. 예약을 하고 만나기로 했다. 과연 이곳은 나에게 도움을 줄 것인지 궁금하다.

이민자 취업교육 단체

이민자를 위한 직업 찾기와 재교육을 위한 기관이 벤쿠버에는 몇군데 있다. 그중 ISS라는 곳에서 상담을 받고 찾아간 곳이 이곳 diversecity라는 교육 기관이다. 이민자를 위한 ESL 과정과 적성 찾기, 직업 찾기등을 교육하는 곳이다.

3주간의 교육이 이번주면 끝이난다. 매일 3시간씩.. MBTI, COPS등 적성검사등을 하면서 내가 이나라에서 무슨일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였다.. 내가 나온 최고의 직업은 art 와 service skill부분이다. 직업으로는 코메디언, 배우, 카운셀러, 청소년 교육자등…현실과는 거리가 먼 결과들이다.

같은반의 사람들은 인도, 중국, 콜롬비아, 피지,필리핀등 다양하고,,, 그리고 각 처지도 많이 다르다. 나와 두명을 제외한 여섯명은 EI (고용보험) 수급 대상으로 일을 하다 해고된 후 재교육을 위해 수강하는 것으로 만약 나라에서 그들이 원해서 입학허가를 받은 학교 수업을 허락해주면 2년까지 수업료를 받고 생활비도 받으며 공부를 한다.

와! 직업 교육을 위해 나라에서 전문대학 수준의 교육을 시키는가? 하고 놀랐지만 알고보면 그들의 6개월정도 일하고 해고되어 나라에서 주는 고용보험금을 타고 생활하고 다시 반복적으로 실직을 해서 고용보험금을 타는 것이 나라 경제를 위해서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알고 만든 정책인것이다. 그리고 그 교육 분야도 자기가 본국에서 전공했다거나 연관된 경우에 허가가 잘나온다고 한다.

나도 빨리 일자리를 잡고 6개월, (1096시간)을 일한 뒤 해고되어 정부돈으로 재교육이나 받을까?  오늘 콜롬비아에서 치과의사를 하다가 결혼으로 이민 온 아주머니와 그런 얘기를 햇다.

그 아주머니는 치과에서 간호사나 기공사,등으로 일을 할 계획인데 10개월 정도 학교를 다녀야 한다. 지금 학교에 가면 자기가 수업료를 내야하지만 6개월 일을 한뒤 해고되어 EI를 받은 후 학교를 가면 나랏돈으로 공부를 할 수 있다. 물론 case manager의 허가와 정부의 허가가 있어야하지만.

BestBuy에서의 첫 job

Best buy는 미국과 캐나다의 전자랜드라고 보면 된다. 미국 회사인 Best buy가 캐나다 회사인 future shop을 인수하여 두가지 브랜드를 동시에 갖고 매장을 운영한다. 차이점을 모르는 사람도 많고, 같은 회사 인지도 많이 모른다. 베스트 바이의 판매 직원은 정해진 시급에 따라 급여를 받지만, 퓨쳐샾의 직원은 퍈매에 따라 급여를 받게 된다. 당연히 친절하기는 퓨쳐 샾이 낫지만 사는 사람 입장에선 은근한 압력이 느껴질 수도 있다

아무튼 두 회사는 같은 회사이고 물류 센타도 같이 운영한다.

내가 캐나다에서 처음 갖은 직장이 그Best buy의  물류 센타, 내가 사는 지역에 캐나다 서부 지역에 뮬건을 공급하는 Distribution Center가 있다.  2007년 늦여름, 이력서를 보낸 후 얼마 후 인터뷰 보자는 연락이 왔다. 그렇게 들어간 나의 캐나다 첫 직장, 가을이 되고 겨울이 되면 성수기를 맞는( 크리스마스가 대목) 업체가 미리 직원을 고용하여 훈련하는 것이다. 첫 시급은 시간 당 12.5불, 그리고 육개월 마다 50센트씩 올라간다.30명정도가 같이 들어 왔지만 3개월 후 정식 파트 타임머가 된 사람은 나를 포함하여 6명 정도… 아침에 출근 했다가 오후에 해고 되어 나간 친구들도 있고, 우는 여자 도 있었다, 회사가 원하는 것은 성실함이 우선이었다.  수 백명 직원 중 한국인은 한 두명… 현지인들은 고교를 졸업하고 학비를 벌러 온 친구들이 많았다.

처음 며칠간은 일을 배우기. 내가 소속된 곳은 Receiving Dept. 트럭으로 배달 된 물건을 power jack이나 손으로 내리고, 분리와 소트, 핸드 스캐너로 입고로 잡은 후 창고내 각 주소로 옮기는 일을 하는 것이다. Power jack 이라는 기계도 배우고…난 잘하지 못했지만 같이 들어온 필리핀 친구가 응원을 해주어 겨우 통과 할 수 있었다.

그 곳에서 일년을 근무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기회 되면 나중에 글을 올리겠지만…둘째가 태어나면서 parental leave로 회사를 나올 때 까지 참 많이 배운 것 같다. fork lift도 배웠고, 같은 이민자들에게서 여러 조언도 받았다. 그냥 무급으로 두달을 쉬려다 필리핀 동료의 귀뜸으로 ,parental leave를 신청해서 정부로 부터 지원을 받고 쉴 수 있었다.

처음 이민자들이 이곳을 배우고 일도 하기에는 좋은 곳이다. Costco, Wal mart등도 마찬가지다. 최저 임금에 먼저 온 인도 이민자들에게 핍박(?)을 받을 수 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