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시 사야할 것들~

이민 온 후 10년, 이곳에 오랫동안 살다보니 한국 방문시 선물로 준비 하였을 때 좋은 반응을 받았던 아이템들이 있다. 한국에도 Costco, Ikea등 많은 다국적 기업의 대형 소매점이 들어와 있지만, Costco라도 도시마다 구색이 다르기에 캐나다에서만 살 수 있는 아이템을 정리해 보았다.

로얄젤리, 꿀 제품

꿀, 로얄젤리, 프로 폴리스 제품들은 여러나라 재품들이 있다. 하지만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Bee Product는 중국산등 저가 제품들과는 차별되는 것이 사실이다. 캐나다의 한인 상대의 비타민 가게에는 현지 비타민 가게에는 없는 브랜드가 많다. 비교가 안되기에 가격도 높다. 그래서 현지에서 많이 알려지고 현지 비타민 가게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밴쿠버에는 BeeHappy라는 오래된 브랜드가 믿을 만하다. 단체여행에서 강매나 억지로 구매하는 건강식품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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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포

육포는 술안주 정도로 여겨지지만 사실 간식으로도 좋다. 캐나다의 육포는 여러가지 종류와 양념으로 우리의 입맛에도 맞는 것들이 있다. 최근 Costco에 한국스타일의 돼지고기 육포가 판매 되고 있는데 너무 짜지 않아서 한국인의 취향에도 맞다. 한인 회사가 하는 육포 브랜드도 있다. 한아름 마트등 한인 마트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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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호튼스 커피

캐나다의 유명 하키 선수의 이름을 따서 만든 캐나다의 대표 브랜드이다. 캐나다에서 일년간 어학 연수 후 귀국시 커피와 머그를 기념으로 가져간 기억이 있다. 커피맛은 약간 시큼한 느낌인데 익숙해지면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커피보다 훨씬 좋다. 특히 블랙으로 마시기에는 너무 강하지 않아 좋다. 도넛도 있지만 사실 우리 입맛에는 많이 달다. 만약 도넛을 구매한다면 더즌(12개)을 사는 것이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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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시럽

캐나다에서 아침 식사로 먹는 팬케익에 뿌려 먹는 메이플 시럽은 캐나다 동부에서나는 천연 감미료이다. 여러 브랜드가 있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Costco의 자체 브랜드를 많이 먹는다. 선물용으로는 이쁜 단풍나뭇잎 형상의 병제품도 많다. 나무의 수액을 달여서 만드는 정성이 들어간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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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공항 아웃렛

이곳은 최근에 개장한 아웃렛으로 우리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상품을 30~50% 가격에 살 수 있다. 알마니,코치,폴로등 많은 브랜드가 있고 귀국 비행기를 타기전에 마지막 쇼핑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출국편 혹은 입국편의 비행기 안내판도 설치 되어 있다. 중국 관광객들이 두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몰려 다니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특이한 점은 공항 바로 옆이라서 비행기의 내리는 모습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