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입과 함께하며 입에 말을 넣어주시는 하나님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그 마음을 얻고 또한 내 생각과 계획을 다른 사람에게 모두 전달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일을 하면서 그리고 가족과의 대화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내 생각과 뜻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흥분하고 당황한 가운데 내가 할 말을 제대로 못하고, 돌아선 후에 내가 하지 못한 말을 되새기며 후회한 경험도 누구나 있을 것이다.

세상이 바뀌어 이메일과 문자 메세지로 이별을 고하는 세상이지만 글로써 될 일과 말이 필요한 일은 분명히 다르다. 말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그러면 내가 말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자동차를 잘 사용하려면 자동차 회사의 메뉴얼을 보면 되듯이 입과 말을 지은이에게 답을 구하면 될 것이다.

모세는 40년을 이집트의 궁에서 자랐고 40년은 미디안 광야에서 지내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원하신 것은 이집트로 돌아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라는 것이었다. 노예로 400년을 살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설득하는 것도 어려웠겠지만, 노예로 부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어놓으라고 이집트 왕을 설득하는 것이 어찌 쉬웠을까? 모세는 호렙산 떨기 나무앞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망설일 수 밖에 없었다. 하나님께서 지팡이를 주시고 손을 나병에 걸리게 하시고 고치시는 것을 보여 주셨지만 마지막까지 한 변명은 자신이 말을 잘 못한다는 것이었다.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원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라‘(출4:10)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 밝은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뇨. 나 여호와가 아니뇨. 이제 가라 내가 네입과 함께 있어서 할말을 가르치리라‘(출4장 11,12)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할 말을 넣어 주신다고 했다.  물론 내가 내 욕심과 사람을 속이는 일에 하나님께서 할 말을 넣어 주시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매일 많은 사람들과 만나 말을 하며 사는 , 그리고 때를 가리지 않고 하나님을 자랑는 삶을 살기로한 나에게는 참으로 위로와 힘이 되는 말씀이다. 내가 가장 힘이 되는 위로와 격려와 축복의 말을 할 수 있기를, 그리고 때에 맞는 말로 사람을 살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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