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3장을 읽으며..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만약 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면 나는 정말 온전히 순종할 수 있을까?

오늘 성경을 읽으며 다시 한번 고민을 하게 된다. 열왕기상 13장을 보면, 솔로몬의 불순종으로 세움을 입은 여로보함의 불순종 (우상 숭배와 아무나 제사장을 삼아 제사를 드리는 것)을 하나님의 선지자가 나타나 하나님의 진노를 대변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하나님의 선지자를 잡으려 손을 뻗친 여로보함은 팔이 굳어 버렸고, 하나님의 선지자의 기도로 나음을 받은 여로보함은 그를 머물도록 요청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떡도 물도 마시지말고 가던길을 돌아가지도 말라고 하셨다면서 가던 길을 떠난다.

이야기를 들은 벧엘의 늙은 선지자가 그를 찾아가 자신이 하나님의 명을 받았으니 집에 같이가 떡을 먹자고 청하니 하나님의 사람은 그말을 믿고 따라 가게된다. 하지만 자리에 앉자 하나님의 음성이 늙은 선지자에 임해 그가 불순종한 것과 그것으로 인해 죽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결국 그는 사자에게 죽음을 당한다.

왕의 불순종을 경고하는 사사나 선지자의 이야기는 익숙하지만, 선지자가 다른 선지자의 거짓된 권유로 죽음을 당하는 이 사건은 언듯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머리속에서 고민을 하다가 다른 말씀을 듣던 중 생각이 정리 되었다.

하나님의 선지자는 분명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을 순종하기 위해 여로보함에게 가서 말씀을 전했다. 그것은 용기가 필요한 것이었을 것이다,  왕에게 하나님의 징벌을 전한다는 것은 죽음을 각오한 것이다. 어떤 선지자는 톱질을 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일을 마치고 돌아오며 그는 긴장이 풀렸는지 늙은 선지자의 거짓에 속아 하나님의 징벌을 받는다,

성경에는 거짓말을 한 늙은 선지자가 아닌, 속은 선지자를 벌하고 있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해야 할까?

1. 하나님의 말씀만 순종하자…환경과 상황에 따라 변하는 내 생각과 주변 정황을 믿지 말자

2. 예언자나 기도하는 사람들을 쫓지 말자…내가 기도하면 된다. 중보 기도도 중요하지만 내가 열심히 구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만 기도를 부탁하지 말자는 것.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에게 내 기도의 응답을 줄 수 도 있지만, 나와 하나님과의 일대일 관계가 먼저 바르게 서 있어야 한다,

하나님과 매일 매순간 교제했다면 위의 선지자와 같은 실수는 없었을 것이다, 언듯 생각하면 작은 불순종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는  작고 무시할 수 있는 말씀과 명령은 없다. 결국 우리의 삶은 수동태, 철저히 하나님께 의존하고 따라가야 하는 것!

하나님의 명을 받은 선지자도 분별력을 잃을 수 있다. 하물며 나같은 사람은 너무도 쉽게 무너질 것이다.

이것을 위해 기도하자. 잘 분별 하도록, 그리고 순종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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